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관이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음식 안에 들어있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식중독 즉 복어, 모시조개 등등에 들어있는 동물성 독소나 버섯, 감자 등등에 들어있는 식물성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추가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합니다.
식중독의 원인 및 종류
-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된 세균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식중독뿐만 아니라 피부의 화농, 중이염, 방광염 등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많이 일어나는 세균 중의 하나입니다. 수십 종의 포도상구균 중에서도 황색 포도상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2~4시간 잠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여 저온 살균 즉 60~70℃정도에서 30분 가열으로도 충분히 사멸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조리 식품에 2차 오염이 없다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발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열한 조리 식품을 먹더라도 살모넬라균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을 익히는데 충분치 못하였거나 음식 자체에 2차 오염이 있을 경우입니다. 살모넬라균은 저온 및 냉동 상태에서 뿐 아니라 건조 상태에도 강하여, 이에 의한 식중독은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되며 겨울에는 비교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6~72시간 잠복기가 있고, 복통, 설사, 열이 있습니다.
-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식중독은 세균에서 생산된 신경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신경마비성 질환입니다. 식중독 중에 치사율이 높은편에 속하는 식중독중 한 종류입니다.
- 콜라레균
콜레라균의 자연 서식지는 해변가나 강물이 바닷가로 흘러가는 구간입니다. 적절한 기온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균이 증식한 상태에서 이러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1차 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감염된 사람의 대변을 통해 다시 식수나 음식물이 오염된다면 매우 심각한 2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지 대개 18~24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니 짧게는 6시간 이내 길게는 5일 이후에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콜레라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몸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식중독 치료 및 예방법
- 수분섭취
식중독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설사와 구토로 소실되는 수분을 충분하 공급해줘야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추후에 필요에 따라서 병원에서 수액 공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예방이 가장 최우선
식중독은 본인의 생활 속에서 신경을 쓰며 예방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음식이 비교적 빨리 상하기 때문 상온에 오래 노출된 음식 같은 경우는 매우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추가로 날것의 음식은 최대한 피해 주시고 60~70℃ 정도의 끓는 물에 음식을 충분하게 익혀서 섭취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더불어 손에도 세균이 많이 서식합니다.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어주는 습관을 들이시면 매우 좋습니다.
- 유통기한 확인하기
식중독에 작용할 수 있는 음식들은 아무리 냉장고에 있더라도 유통기한을 꼭 확인해 주시고 유통기한이 안지 낫더라고 상태가 이상하거나 약간의 냄새가난 다면 아까워하지 마시고 바로 버려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