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6월 WWDC 행사에서 선보였던 최신 애플워치 운영체제 워치 OS10의 베타 버전을 최근 일반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합니다. 올 가을 정식출시될 애플워치의 새로운 운영체제 워치 OS10의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스마트 스택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에 도입되어 있는 "스마트 스택" 기능을 애플워치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워치의 디지털 크라운을 돌리면 일기예보와 달력, 재생 중인 음악, 주가 등등 워치화면에 "위젯"이 표시돼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스마트스택이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미리 표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달력에 등록한 일정이나 날씨, 내 활동 링을 표시해 주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임의의 "위젯"을 넣고 뺄 수 있습니다.
또한 워치 OS에서 제어센터를 불어오는 방식도 바뀐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시계 모드에서 위로 쓸어 넘기면 됐지만 이제는 측면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계 페이스
만화 스누피, 우드스톡 등 새로운 시계 페이스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스누피 페이스의 경우, "Always on" 즉 항시 켜짐 상태의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했을 때 사용자 기분에 따라 캐릭터가 바뀌게 되며 또한 시침, 분침, 초침 위치에 따라 세 가지 색상이 달라지게 되는 팔레트 페이스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최적화된 충전
워치 OS10을 사용하면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애플워치 사용량을 학습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 완충해야 하는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현재 애플워치울트라에만 탑재되어 있으나 추후 워치 OS10에서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6,7,8에도 추가가 된다고 합니다
이 기능을 켜게 되면 애플워치의 배터리 노화를 늦추기 위해 사용자의 일상적인 충전패턴을 학습해서 충전상태가 80%를 넘어가면 충전을 멈추고 기다렸다가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에 맞춰 나머지 배터리용량을 완충해 준다고 합니다.
기본 앱 디자인 개선
워치 OS10에서 대부분의 모든 기본 앱이 화면에 더 많고 정확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 재설계된다고 합니다. 날씨 앱, 활동 앱, 메시지 앱, 심박수 측정 앱도 디자인도 바뀌며 목록 보기와 버블 앱 보기 화면아래에 "다른 보기로 전환" 문구가 생겨 전환이 쉬워질 거라 생각이 됩니다.
새롭게 바뀌는 애플워치의 새로운 운영체제 "워치 OS10" 기존 애플워치 보다 사용자가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에 더욱더 편리한 기능이 많아져 기대가 되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