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야형아입니다.
강아지 중성화는 생식기 질환 예방 및 마운팅과 같은 행동문제 교정을 위해서라고 권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아지 중성화 시기를 잘 모르시거나 헷갈리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수의학적으로 강아지 중성화 권장시기는 생후 6개월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성별 및 견종의 크기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보고 현재 키우는 강아지의 특성에 따라 중성화 시기를 잘 맞추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대형견/소형견 크기별 성장시기
일반적으로 중성화가 권장되는 시기는 6개월 정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 언급했던 내용과 같이 견종의 크기별로 그 시기는 달라집니다. 특히 대형견의 경우 성장속도가 소형견보다 더 느리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어느 정도 성숙화 된 후에 중성화를 해야 합니다.
크기별 성장시기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 초소형견 - 7~12개월령 까지 성장, 최대 3kg 성장
- 소형견 - 10~12개월령 까지 성장, 최대 7kg 성장
- 중형견 - 12~16개월령 까지 성장, 최대 17kg 성장
- 대형견 - 18~24개월령 까지 성장, 최대 34kg 성장
- 초대형견 - 24~36개월령까지 성장, 최대 68kg 성장
위 내용을 참고해 보자면 견종의 크기가 클수록 성장시기는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키우는 견종의 성장시기를 참고하여 담당 수의사와 상의 후 중성화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골든/래브라도 레트리버, 저먼 셰퍼드 견종의 경우에는 생후 1년 미만에 중성화를 하는 경우 관절 질병 발병률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유의해주셔야 합니다.
성별에 따른 강아지 중성화 시기
미국동물병원협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수컷의 중성화 시기는 생후 6개월 이내, 암컷의 중성화 시기는 첫 생리 시작하기 전으로 권장됩니다. 또한 대형견 암컷의 경우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여 건강상태 및 강아지의 컨디션을 확인 후 중성화 일정을 잡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시기에 따른 부작용
소형견의 경우에는 중성화 시기에 따른 관절질환 발병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골든/래브라도 레트리버, 저먼셰퍼드의 경우는 달랐다고 합니다. 수컷과 암컷 모두 관절 질환 발병률이 중성화를 하지 않은 경우보다 높았으며 암컷 골든 레트리버의 경우 중성화 시기와 상관없이 암 발병률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일부 견종별 권장 중성화 시기
일반적으로 소형견 견종은 중성화 관련 질환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래 내용과 같이 중성화 시기가 발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견종들이 있다 하기에 아래 내용과 같은 견종은 권장 중성화 시기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보스턴 테리어 - 수컷 생후 1년 이상(암컷 영향 없음)
- 코카스파니엘 - 수컷 생후 6개월 이상, 암컷 생후 2년 이상
- 콜리 - 암컷 생후 1년 이상(수컷 영향 없음)
- 웰시코기 - 수컷 생후 6개월 이상(암컷 영향 없음)
- 저먼 셰퍼드 - 수컷 생후 2년 이상, 암컷 2년 이후
- 골든 레트리버 - 수컷 생후 1년이상, 암컷 중성화 비추천 또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 후 암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
- 래브라도 리트리버 - 수컷 생후 6개월 이상, 암컷 생후 11개월 이상
- 미니어처 푸들 - 수컷 생후 1년 혹은 그 이후(암컷 영향 없음)
- 스탠더드 푸들 - 수컷 생후 2년 이상
- 셔틀랜드 쉽독 - 암컷 생후 2년 이상
- 시츄 - 암컷 생후 2년 이상
위 내용은 중성화 관련 질환 발병을 낮추기 위한 목적임을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중성화 시기가 늦어지면 생식기 질환 예방률이 떨어질 수도 있기에 개체별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정확한 시기는 담당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